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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친구 위해’ 서해삼육고 학내 모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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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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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받은 3학년 배 모 군 돕기 기도운동 및 모금활동 펼쳐
서해삼육고 교직원과 재학생, 학부모가 병상에 누워 있는 한 학생을 위해 기도운동과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해삼육고등학교(교장 김기원) 교직원과 재학생, 학부모가 병상에 누워 있는 한 학생을 위해 기도운동과 모금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서해삼육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배 모 군은 초등학교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현재 홍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배 군은 지난해 겨울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으며, 올 3월에는 뇌경색 수술을 받고 휴학 중이다.

특히 뇌하수체기능 저하증을 비롯해 요붕증, 부신기능부전, 고프로락틴혈증, 고장성 및 고나트륨증 등 희귀질환과 합병증에 시달리며 고통 받고 있다. 현재 눈은 거의 실명상태이고, 음식 맛도 잘 느끼지 못한 채 누워만 있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게다가 병원치료비만 한 달에 약 500만 원 정도가 들어가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

배 군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서해삼육고 학생회 임원들은 뜻을 모아 기도운동과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교직원과 전교생의 참여로 51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여기에는 학부모들도 동참했다. 한 학부모는 “병상에 누워 있는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정성을 모으는 학생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5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4일 김기원 교장과 전석진 교감을 비롯한 교사와 교목실 목회자, 중.고 학생회장 등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배 군의 부모님께 모금액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했다.  
  
학교 측은 “현재 몸을 뒤집을 수 있을 만큼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면서 “완쾌를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매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전국의 성도들도 한 학생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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