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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선교회, 선교대회 개최하고 복음사명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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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2.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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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예수께로’ 주제로 ... 미주지부 등에 4명 선교사 파송
대륙선교회는 새로 지은 살렘선교교회에서 ‘2017 대륙선교대회’를 열고, 지구촌복음화의 비전을 되새겼다.
대륙선교회(회장 권영수)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살렘선교교회에서 ‘2017 대륙선교대회’를 열고, 지구촌복음화의 비전을 되새겼다.  

‘매일매일 예수께로’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 파송한 40여명의 선교사와 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전도사명을 반추했다.

이번 집회는 특히 살렘선교교회 완공 후 첫 예배여서 더욱 뜻을 깊게 했다. 참석자들은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으며, 감격을 나눴다.  

선교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교회 소개, 선교 보고, 안식일학교, 안식일예배, 선교사 토크, 헌신예배, 파송식,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했다.

회장 권영수 장로는 “선교지에서의 경험과 간증을 통해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영이 이 교회에 함께 한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히 임해 뜨거운 마음을 갖고 떠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권 회장은 “청년들이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역사를 이뤄가고 있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선교사 토크에선 고민수 선교사를 비롯한 4명이 패널로 나서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다양한 활동소식을 전했다. 또 대륙선교회 미주지부로 파송하는 오수윤 선교사를 비롯한 4명의 새로운 선교사를 복음의 황무지로 구별해 보냈다. 이중 두 명은 선교대회를 마친 이튿날 오후 살렘선교교회에서 결혼예식을 올린 후 곧바로 선교지로 떠났다.

대륙선교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7개국 16개 지역에 67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재림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8월엔 대륙선교회 미국지부를 설립해 지경을 넓히고 있다. 대륙선교회는 미국에서의 부흥운동 및 현지 평신도들의 세계선교운동 참여의 장을 열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미국지부를 설립했다. 미국지부는 오수윤 지부장을 중심으로 ‘예수생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축한 살렘선교교회는 건평 1487m²(450평), 지상 3층의 규모로 선교대회 일정에 맞춰 9일 완공됐다. 교회는 1층 살렘학교, 2층 식당, 3층 예배당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러시아, 인도 등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세계선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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