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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리]삼육대, ‘김성천 목사 돕기’ 헌혈증 6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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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7.0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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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주간 ‘1004 프로젝트’ 통해 모은 사랑의 선물 전달
삼육대학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김성천 목사를 돕기 위해 헌혈증 600장을 아드라코리아에 기부했다.
삼육대학교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김성천 목사(동해삼육중·고 교목)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삼육대는 지난달 28일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아드라코리아에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600장을 전달했다.

이 헌혈증은 지난해와 올해 사랑나눔주간 동안 진행한 ‘천사(1004) 프로젝트’를 통해 기증 받은 것. 삼육대는 ‘우리는 천사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학내 구성원 1004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헌혈을 실시해왔다.  

이날 기부한 헌혈증은 특히 삼육대 동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희망의 선물이어서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학생처장 김용선 교수는 전달식에서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선배이자 훌륭한 목회자인 김성천 목사님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증을 결정했다. 목사님의 쾌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연합회장 조인태 군(컴퓨터학과 3)은 “이번 헌혈증 기증은 우리 학교 선배님을 위해 쓰이게 되어 더욱 각별하다. 헌혈증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고 하니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고,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우리 학우들은 기꺼이 헌혈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임종민 목사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이렇게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 이 온정이 모아져 목사님이 병마와 싸워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대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85회의 교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6600명의 누적인원이 ‘따끔한 사랑나눔’에 참여했다. 근래 들어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상호협력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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