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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은혜의 바다] 제주선교협회 장막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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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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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주제로 ... 어린이연합성경학교도
제주선교협회는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주제로 연합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제주선교협회(회장 박권수)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북아태지회지도자연수원에서 ‘2017 연합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제주지역 곳곳에서 26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강의, 기도회, 뮤지컬 공연, 의료상담, 특별음악회, 헌신예배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몄다.

협회장 박권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제주 전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력을 회복함으로써 영혼구원의 놀라운 축복이 시작되는 집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사로 초청된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란 주제로 시편 23편의 말씀을 전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이 기간 동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 ▲내 영혼을 소생 시키시고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등의 제목으로 권면했다.

황 연합회장은 “시편 23편은 다윗 그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인지 자각하면서 평생 동안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해 주신 ‘선한 목자’ 하나님께 바치는 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하늘 본향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반드시 따를 것이다. 감사한 마음과 큰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즐겨 힘껏 따라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모슬포교회 강인영 장로는 간증을 통해 관계전도의 사례와 중요성을 소개했다. 모슬포교회는 지난 1년 반 동안 교회 인근에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매주 안식일 점심마다 무료식사를 대접했으며, 이를 계기로 17년 만에 처음 개최한 전도회에서 영혼구원의 결실을 얻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한편, 장막회 동안 세미나실에서는 ‘말씀을 따르라’라는 주제로 어린이연합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삼육대학교 봉사대 팀이 방문해 교사로 수고하며, 8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했다.

조혜민 목사(제주중앙교회)는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역사 속에서도 존재하는 신빙성 있고 진실된 말씀이라는 걸 깨닫길 바란다”며 “그걸 삶에서 읽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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