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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3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자 이의행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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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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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관학교를 만난 건 하나님의 축복이자 인생의 행운”
3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의행 장로는 “선교사관학교를 만난 건 하나님의 축복이자 인생의 행운이었다”고 고백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사관학교 생도 여러분. 그리고 이 학교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시고, 봉사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인 선교사가 되기까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교사관학교 교장과 임원들, 일일이 거명하지 못하지만 직간접적으로 선교사관학교 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시어 이처럼 영광스런 수료식이 있기까지 굳건한 믿음의 충정으로 수고하시며 묵묵히 지켜 오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의 종들의 충정어린 노력에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더하셔서, 마침내 오늘 이처럼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생각에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찬송합니다. 할렐루야!

선교사관학교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던 날 저는 40년 전,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우렁찬 설교와 강의를 들으며 꿈속에도 그리던 천국복음을 마음껏 듣고 배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것이 정녕 꿈이 아니길 바라며, 제 허벅지를 꼬집어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감격스럽고 설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하늘 지성소에서 흘러나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는 구원의 놀라운 천국복음과 우리의 가냘픈 기도라도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모든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마지막 남은 백성인 우리에게 이르러 오는 이설과 오류와 기만과 어떠한 불시련일지라도 남은 백성의 성도들로 하여금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였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에서의 여정을 생각해 볼 때, 시련은 정금같이 단련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하늘 가나안을 사모하는 모든 백성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선교사명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는 천국복음을 들고 죄로 말미암아 어둡고 황량한 세상 가운데 나아갈 때에, 당장에는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고 믿음으로 사명을 하나하나 감당하려 함에는 분명 시련이 닥칠 것입니다. 그러나 시련은 고난으로 변장한 하나님의 더할 수 없는 축복임을 깨닫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매 시간마다 열정적인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뜨겁게 달궈 주신 훌륭한 목사님, 이 세상 어디에서 과연 이런 천국복음의 말씀을 마음껏 듣고 배울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매 시간 귀한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마음에 잔잔히 밀려오는 감동을 눈물 없이는 감당할 수 없어 마음속으로 흐느껴 울기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죄인을 향한 사랑과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눈시울을 많이 적셨습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메마른 저의 심령을 생명의 말씀으로, 생수와 같이 시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촉촉이 적셔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선교사관학교를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뜨뜻미지근하던 저에게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는 믿음의 확신과 신앙생활의 열정을 불어넣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관학교를 만난 것은 제 인생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가장 열열이 예수님을 따르던 수제자 베드로도 자기에게 위험이 닥치자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경험하고, 전혀 기도에 힘쓰며 성령의 권능을 받아 만백성에게 천국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우리는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선교사입니다.

우리가 세상 가운데 처하여 주의 사명을 완수하려 할 때에 전혀 기도에 힘쓰며 늦은 비 성령의 크신 권능으로 세상 마지막 역사를 땅 끝까지 전파함으로써 끝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때에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주여!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시며 영광과 감격 가운데 우리 모두 다시 만나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하며 졸업생 대표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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