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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낚는 어부’ 제3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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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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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전도 훈련 마친 90명 영예의 졸업 ... 각 지역서 자급선교 활동
제3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90명의 사관생도가 졸업가운을 입었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와 동.서중한합회 선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자급선교협회가 주관한 제3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예배 및 졸업식이 지난 6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90명의 사관생도가 졸업가운을 입었다.
  
이들에게는 학위증과 자급선교사로 국내외 선교지에 파송하고, 일선 교회에서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지난해 10월 개강해 지난달 종강한 3기 선교사관학교에는 입학생 110명을 비롯해 추가등록 인원 등 14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수업을 했지만, 장소가 비좁아 SDA삼육외국어학원 강당으로 장소를 옮길 만큼 성황을 이뤘다.

생도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과 셋째 주 일요일을 이용해 ‘신.구약 개론’ ‘성령론’ ‘관계중심 전도법’ ‘선교학과 설교학’ ‘구원론과 종말론’ ‘교회행정’ 등의 과목을 배웠다. 전병덕 원로목사, 남대극 원로목사, 전한봉 교수, 임봉경 목사, 이승동 목사, 이학봉 목사 이병주 목사, 김길형 목사 등이 교수로 수고했다.

복음전도 훈련을 마친 졸업생들은 선교사관학교 생도로서 심장이 뛰는 동안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만을 전하며, 주님만을 섬기는 종이 될 것을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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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영 장로의 사회로 진행한 1부 졸업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통해 선교사관학교 졸업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사람 낚는 어부의 역할을 하길 기대했다.

황춘광 한국연합회장은 “예수님의 말씀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십자가 위해서 선언하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다. 이것이야말로 구속의 경륜 가운데 핵심이다. 온 나라와 백성과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는 것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그것이 세천사의 기별이다. 영원한 복음의 목적은 영혼구원”이라고 권면했다.

황 연합회장은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관계를 맺는 것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자의 심정이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우리 교회 안에 넘치도록 허락하실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다. 이 각오가 재림의 그날까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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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장로의 사회로 진행한 2부 졸업식은 개회사 – 국민의례 – 학생 점명 – 학사 및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선교사관학교 교장 전병덕 원로목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은 지금까지 사관생도였지만, 이제는 졸업과 함께 복음의 선구자이자 선교역군이 되었다. 교회와 지역사회 등 자신이 파견된 곳에서 선교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을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여 그들도 구원의 반열에 참여하도록 이 아름다운 소식을 만방에 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의행 생도는 졸업생 소감문에서 “과연 이 세상 어디에서 이런 천국복음의 말씀을 마음껏 듣고 배울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메마른 심령을 생명의 말씀으로 촉촉이 적셔주기에 충분했다. 뜨뜻미지근하던 나에게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는 믿음의 확신과 신앙생활의 열정을 불어넣어주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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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선교협회장 김종국 장로는 감사의 인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선교사관학교를 인도하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열과 성의를 다하신 강사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열심을 다해 수업에 임하신 생도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선교지에서 부름 받은 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길 바라며, 선교사의 자긍심과 선교사관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이들에게 모본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귀감이 된 황영자 생도가 학업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모든 학사과정에 빠짐없이 참석한 구희숙, 김필호 생도 등 17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김현숙, 이춘대 생도는 다니엘상을 수상했으며, 매사에 솔선수범한 박달금, 이성숙 생도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올해 90세의 고령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학사에 적극 참여한 최옥경 생도는 성취상을 수상했으며, 면학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주남국, 이의행 생도는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자급선교협회 부총무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은자, 윤인숙 생도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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