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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인터내셔널, 코로나19 지원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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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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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차이나, 월드비전 등과 함께 마스크 등 보호장비 제공
아드라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아드라인터내셔널이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아드라인터내셔널은 아드라아시아와 함께 아드라차이나를 통해 중국 본토의 의료종사자들에게 보호마스크와 장비, 방호복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월드비전차이나와 아미티재단과 협력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중국 내 의료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재림교회 뉴스네트워크 ANN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03년 발생한 사스(SARS)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우려하고 “아드라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역의 위생 및 방어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활동을 소개했다.

ANN에 따르면 아드라인터내셔널은 재림교회 지역사회봉사회(Adventist Community Services), 홍콩재림교회병원 등 교단 유관 기관 및 월드비전차이나, 에어링크 등 국제 NGO 단체들과 함께 중국 중부 및 동부에 위치한 병원과 의료시설에 외과용 호흡기보호 장비와 마스크 등을 긴급 전달했다.

아드라홍콩의 올리베이라 부장은 “의료인에게 양질의 마스크와 장비가 필요하지만, 수요가 급증해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는 수천 명의 환자를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장치를 의료진에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저소득가정, 노숙자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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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부장은 ANN과의 인터뷰에서 “아드라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홍콩 사무소는 일단 확인이 필요하면 검사를 시작할 것이다. 아드라는 지침을 준수하고, 직원이 건강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지 정부 및 지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NN은 “아드라는 중국 재림교회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았으며, 그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에서 감염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예방법을 교육하고, 아프리카와 남태평양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관련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리베이라 부장은 “건강의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가장 큰 방법 중 하나는 철저한 위생과 교육”이라며 “우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계몽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을 비롯한 아드라아시아의 지역 사무소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해 자국의 감염 위험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응 계획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드라인터내셔널 #아드라차이나 #코로나19확산방지지원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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