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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평실협, 코로나 사태로 제13차 총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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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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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9일부터 3박4일간 ... 대면 집회 어려우면 온라인으로
북아태지회 평실협은 당초 올 9월 개최 예정이던 13차 총회를 내년 9월로 연기했다. 사진은 대만 방문 당시 모습.
북아태지회 평신도실업인협회(회장 송종현)가 당초 올 9월 개최 예정이던 정기 총회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은 탓이다.

지회 평실협은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이사회를 열고, 13차 총회를 2021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  

지회 평실협은 앞서 지난 3월 일본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고 사태가 장기화된 상황을 고려해 1차례 연기한 바 있다. 총회 일정도 사전에 조율했다.

지회 평실협은 이날 회의에서 만약 내년에도 집합 행사가 불가능할 경우, 대면 총회 대신 온라인으로 총회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사회는 내년 4월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이사회 역시 대면 모임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지회 평실협은 이번 회기 기간 동안 한국을 비롯해 일본, 몽골, 대만 등에서 선교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일본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보냈다.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자금을 후원해 그 중 일부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기도 했다. 또한 몽골 평실협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평실협이 현지 재림성도들의 생계와 선교를 돕도록 했다. 대만 평실협을 방문해 각종 사업을 논의하고, 지원했다.

지회 평실협은 총회가 1년 연기됐지만, 선교지원 사업은 지속할 마음이다.

송종현 회장은 “지회 평실협은 사업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각 나라 평실협이 운영하는 사업을 지원해 평신도들이 왕성하게 선교사업을 펼치고, 활동하도록 여건을 마련해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자칫 각국의 선교가 위축될 수 있지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협회(회장 김종웅)는 오는 11월 8일(일) 오전 10시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제14차 정기 총회를 열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시와 장소가 변경될 수도 있다.
#북아태지회평신도실업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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