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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재림성도 2172만 명(2020년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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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6.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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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0만 명 입교 ...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장 지속
2020년말 기준 전 세계 재림교인은 2172만 명이었다. 사진은 대총회 총회 기간 중 침례를 받는 한 소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전세계에서 침례를 받고 녹명책에 이름이 오른 재림교인은 2172만3992명이었다. 연간 입교하는 새 신자는 80만3430명으로 나타났다. 교회와 예배소는 각각 9만2876곳, 7만256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 13일 현재 대총회 통계국이 발표한 내용.

13개 지회가 보고한 자료를 토대로 파악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세계 재림교인은 2191만2161명이었다. 연간 입교자수는 100만명을 넘어 106만9234명이었다. 교회와 예배소는 각각 9만5297곳과 7만297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거둔 결실이기에 의미가 크다. 대총회의 보고에 의하면 61차 대총회 회기를 시작한 2015년 이후 7년 동안 24만 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2018년에는 일본의 도쿄와 잠비아 전역에서 건강전도, 복음전도, 성경공부 등 1000회 이상의 집회가 열렸고, 그 결과 1만8000여 명의 사람이 거듭남을 입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유엔에 등록된 235개 국가 중 212개 국가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있으며, 535개 언어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모두 123개 연합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자양 연합회(Union Conference)는 한국연합회를 비롯해 63개, 미자양 연합회(Union Mission)는 60개였다. 지역 합회는 731개. 자양 합회(Local Conference)가 418개, 흔히 ‘대회’라 부르는 미자양 합회(Local Mission)가 313개였다. 이 밖에 15개의 교회연합체가 있는데, 자양 교회연합(Union of Churches Conference)은 11개, 나머지는 미자양이다.

전 세계에는 9419개의 삼육학교가 선지자교육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2만388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118개의 대학에 약 16만1000명이 재학 중이며, 38개의 교역자양성소에서는 7159명이 미래 복음전도자로 헌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640개의 중등학교에는 58만7283명의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있으며, 6623개의 초등학교에서도 126만8405명의 어린이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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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업 분야에서도 발전하고 있다. 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229개를 운영하고 있다. 의원 및 진료소는 1475개, 치과의원은 128개가 있다. 1129개의 요양원/양로원과 15개의 보육시설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각급 의료기관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입원하고, 2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는다.

57개의 출판사 및 지사에서는 인쇄 매체를 통해 생명의 소식을 전하고, 이를 위해 파트타임을 포함한 2만2258명의 문서전도자들이 헌신하고 있다.        출판하는 언어는 342종, 방송하는 언어는 313종에 이른다. 이와 함께 22개의 식품회사와 18개의 미디어센터에서도 주어진 사명에 따라 선교사업을 조력하고 있다. 특히 라디오, 텔레비전, 모바일 등 방송선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관련 사역이 힘을 얻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ADRA)는 130곳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지금도 150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려 2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수혜를 입고 있다. 그중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뿐 아니라 시리아 등 전쟁난민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통계치는 다만, 공식적인 전 세계의 자료가 처리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한편, 대총회 안교선교부 부부장 짐 하워드 목사는 보고에서 “지구촌 재림성도들이 부름에 응답하고 제자를 삼는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그들은 우정과 봉사로 마음의 토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화와 초대, 문학 및 미디어를 통해 영적 진리의 씨를 뿌리고 있다 개인과 소그룹 성서연구를 통해 영적 관심을 키우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결정을 거두고 개인 및 대중의 호소로 침례를 받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제자도를 통해 그 수확을 보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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