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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학교 나눔 캠페인’에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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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wisdomble@kuc.or.kr 입력 2025.02.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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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삼육초등학교 동참 ... 캄보디아 로캇초등학교 환경 개선에
아드라코리아의 ‘학교 나눔 캠페인’에 전국 삼육초등학교 학생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대전삼육초 전달식 모습.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김익현)가 캄보디아 로캇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교 나눔 캠페인’에 전국 삼육초등학교가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삼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성금은 아드라코리아를 통해 전달되며, 로캇초등학교의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에 쓰인다.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마련한 성금과 이에 감동한 학부모들의 후원이 더해졌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도 함께 준비해 전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앞선 2023년 이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 토르텡초등학교에 급식소를 건축했다. 이를 통해 661명의 현지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침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해삼육초등학교는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전정애 교장은 “나눔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고,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교의 특화교육 전략인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배려와 협력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삼육초등학교는 380만 원의 성금을 보냈다. 최귀자 교장은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 자라려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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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삼육초등학교는 지난달 18일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서해삼육초는 전국 삼육초등학교 중 가장 규모가 작지만, 매주 금요일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나눔 교육을 실천해 왔다. 김민숙 교장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연중 많은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드라코리아의 ‘학교 나눔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젝트다. 기부 목적과 결과를 학생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주니 참여도도 높고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삼육초등학교는 2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남상보 교장은 “나눔은 도움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나누는 사람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춘천삼육초등학교는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 세계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대감을 느끼고, 세상을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강삼육초등학교도 370여만 원을 전달했다. 박대훈 교장은 “기도하면 늘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는 다시 나누어야 한다”며 “기부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로의 연대와 사랑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주삼육초등학교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460여만 원을 전달했다. 윤정순 교장은 “앞서 새 급식소에서 밝게 웃으며 식사하는 캄보디아 토르텡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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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육초등학교 역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약 150만 원의 수익금을 보내며 연대했다. 이충우 교장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학교나눔캠페인을 통해 삼육초등학교들이 연합해 지구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삼육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대전삼육초등학교는 200만 원을 보냈다. 김신영 교장은 “지난해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아 보낸 후원금으로 지어진 급식소의 건축 영상과 사진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며 “전국 삼육학교가 힘을 모아 해외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사례를 보니, 삼육중・고등학교까지 동참하면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삼육초등학교는 평소에도 지역주민센터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쌀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왔다. 지난해에 이어 ‘학교나눔캠페인’을 통해 해외아동 교육지원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익현 사무총장은 “전국의 삼육초등학교가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저개발국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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