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합회, 라오스에서 최초로 해외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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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연합회, 라오스에서 최초로 해외 봉사 실시
스톰 청년 그룹이 남태평양 너머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호주 재림교회가 7월 7~21일, 자원봉사자 7명으로 구성된 ‘스톰(Service To Others Really Matters, STORMCo)’ 소그룹 해외 봉사단을 라오스에 파견했다.
호주연합회 청소년부가 주도하는 스톰은 지난 30년 동안 호주와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선교 여행은 호주연합회의 글로벌 선교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에서 열린 최초의 여행이다. 이 그룹은 라오스 폰시반의 남팁사반 외국어학교, 유치원, 초등학교와 샹쾅주의 영어학원에서 봉사했다. 봉사 팀은 중학생과 청소년들 약 70명을 위해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일의 일과는 팀원들이 교실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노래, 이야기, 게임, 신체 놀이, 공예 그리고 라오스 전통 요리를 가르치는 오후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호주연합회 미디어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목회부 부부장인 머레이 헌터 목사가 말했다.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스톰 선교 프로젝트는 전체 인구의 95%가 비기독교도인 나라에서 사역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기회와 가능성으로 가득 찬 라오스에서 재림교회가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정중하고 지혜롭게 전하도록 돕기 위해 수행하는 여러 여행 중 첫 번째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헌터 목사는 말했다.
봉사자 튤립 응우엔에게 가장 좋았던 시간은 남팁사반 외국어학교에서 보낸 시간이었다. “매일 우리는 교실에서 일하고, 점심 시간에 대화하고, 친선 축구 경기를 하고, 오후에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모든 일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우정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문화적·종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친구가 됐고, 사람들과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주연합회는 2024년에 라오스로 세 차례 스톰 선교를 떠나기로 계획했다. 매년 자원봉사자를 라오스에 파견해 지역 사회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톰 사역이란
스톰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본 단체는 호주 퀸즐랜드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시작했다. 그 학교의 교목은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해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아무런 계획 없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뉴사우스웨일스의 모리로 출발했다.
1992년에 이 첫 번째 팀이 모리에서 인생을 바꿀 만한 경험을 한 뒤 참가자들이 늘었다. 1993년에 ‘스톰’이라는 이름을 채택하고 다른 오지를 찾아가 봉사하기 시작했다.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호주의 모든 주에 스톰 팀이 생겼다. 스톰이 호주, 뉴질랜드, 유럽, 북미, 아프리카 및 남태평양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000년에는 스톰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스톰 리더들은 본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리더들은 이 현상이 타인에게 봉사하는 모험에 기꺼이 참여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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