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채널

잠비아에 재림교인이 운영하는 기술훈련센터 개원

새로운 시설로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 기대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에즈라 문탕가, 노엘 시반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10월 8일, 도르가 및 재림교회 남성 기구인 도르카모협회 회원들은 잠비아 초마에 있는 새로운 도르카모 기술훈련센터의 첫 번째 공식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남잠비아합회의 지도자들을 비롯해 수백 명이 참석했다.

완공되면 다양한 생업 기술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설은 잠비아 과학기술부장관 펠릭스 무타티의 부탁으로 시작됐다.

마이클 이남바오 기획 부국장의 대독 연설을 통해 무타티 장관은 “본 센터의 건립은 교육과 국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을 대신해 잠비아 정부는 이 시설들을 건설하기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실업률을 감소 노력에 도움을 주며 열심히 활동하는 재림교회 같은 단체들에 정부는 매우 관심이 있다고 무타티 장관은 덧붙였다. “개인과 지역 사회의 삶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 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재림교회가 영적인 영역에서뿐 아니라 삶의 실제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새 시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개인에게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신념을 나타내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재림교회의 신념과 전인적 발전에 대한 헌신을 구현하는 장소입니다.”라고 무타티 장관은 말했다.

잠비아와 아프리카 전역에서는 기술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많다고 정부 관리들은 설명했다. “오늘날 우리는 재림교회가 이러한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무타티 장관은 금속 세공, 기계, 케이터링, 재봉 및 디자인, 배관, 벽돌 쌓기 및 미장 등의 자격을 갖춘 직원이 센터에서 최종적으로 운영하게 될 과정을 직접 광고했다. 그는 또한 전기 및 기업가 정신 과정, 유치원 프로그램, 체육관 및 상담 옵션과 같은 다른 미래 제안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교인 및 지역 주민 수백 명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꿈”이 실현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전 남잠비아합회 도르카모회장 미리엄 스캇도 참석해 개관식 마지막 순서에 참석자들에게 소를 기증했다.

남잠비아합회 각지에서 하객들이 참석했다. 글래드윈 M. 망와투 남잠비아합회장과 각부 부장들, 지역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베드녹 반지 남잠비아합회 개인전도부장은 이 프로젝트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05년 토지 매입으로 센터가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자금 부족으로 공사를 즉시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초마 시의회가 승인한 15개 계획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것은 재봉 및 케이터링 교실입니다.”라고 반지 목사는 말했다.

현재의 건물은 도르카모 단체가 집회 중에 모금한 기부금을 통해 지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 교인 약 2만 6,000명이 이 고귀한 프로젝트에 기부했습니다. 지역 사회에 발전을 가져오고 힘을 실어 줄 이 새로운 시설들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