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우리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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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우리의 소명
에르톤 쾰러, 춘계 회의에서 ‘선교 재정비’ 첫 보고
ANN, 레이철 애슈워스
대총회 춘계 행정위원회 둘째 날이었던 2023년 4월 11일, 대총회장이자 행정위원회 의장인 테드 N. C. 윌슨 목사가 첫 번째 선교 재정비 사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선교 재정비 사업의 목표는…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마지막이 눈앞에 다가왔고, 예수님이 곧 오실 것임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대총회 총무이자 대총회 선교부 고문인 에르톤 쾰러 목사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선교 재정비 사업은 프로젝트인가요 프로그램인가요? 선교 재정비 사업이 정확히 뭔가요?” 쾰러 목사는 개회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예, 선교 재정비 사업은 프로젝트입니다. …프로그램, 운동 모두 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교 재정비 사업은 연합하자는 요청이자 호소입니다.”
선교 중심으로 통합
쾰러 목사는 재림교회 세계 지도자들에게 연합을 강조하면서 위기와 갈등 앞에서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이 운동 뒤에는 예언적 운동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무너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연합하는 곳에서 운동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쾰러 목사는 이러한 연합이란 교회 전체가 참여해야 하는 협력이지 안일함에 빠져 재림만 노래하며 주변에서 전개되는 부정적인 징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주된 징조는 긍정적인 징조이며 그것은 바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차게 일어나는 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명 완수
쾰러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이 프로젝트가 두 가지 주요 단계 또는 ‘날개’를 통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선교 재정비 사업의 첫 번째 ‘날개’는 2023년 1월 재림교회 국제봉사자협회와 본국 외의 외국에서 봉사하는 선교사들의 재조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지회, 연합회, 대회 및 단체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했다. 각 지회와의 회의를 통해 자원의 70%를 일선 업무로 재구성하게 될 것이다.
선교 재정비를 위해 필요한 두 번째 날개는 신중하게 선택된 30개 그룹을 우선시하여 미도달 및 저도달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3개 선교 지역인 10/40창 지역, 도시 지역 및 탈기독교 지역에서 10개국, 10개 도시, 10개 종족 그룹을 선별했다.
이 실행 계획에 대해 쾰러 목사는 “선교 재정비란 우리가 조직하고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우리는 기한을 두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인원도 많지 않습니다. 정확한 장소가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단지 세계 선교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선교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합니다.”
선교를 위한 도전과 응전
쾰러 목사는 로저 카데르마 남아시아태평양지회장을 단 위로 초대해 2022년 연례 행정위원회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남아시아태평양지회에서 선교 재정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아시아태평양지회가 기관들을 조직하고 선교에 참여하도록 독려한 방법을 설명하면서 카데르마 목사는 지회 전체에서 교회 지도자 500명이 참석한 태국 선교협의회를 회상했다. 이 협의회에 대해 카데르마는 “참석자들의 동기는 단순했습니다. 선교에 대한 세계 교회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도전에 응하며 남아시아태평양지회는 선교사 총 52명을 파송하기로 결의했으며 그중 18명은 가장 취약한 미전도 지역이자 전도 활동이 어려운 지역으로 파송된다.
쾰러 목사는 이 프로젝트가 운동 그 이상임을 강조하면서 선교 재정비 보고를 마무리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그분의 오심과 사명을 향해 돌이켜야 한다는 호소입니다.”
캡션
에르톤 쾰러 대총회 총무가 2023년 대총회 춘계 행정위원회에서 선교 재정비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