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현장에서 침례를 결심한 패스파인더 대원들
페이지 정보
본문
집회 현장에서 침례를 결심한 패스파인더 대원들
인터-아메리카지회 캠포리에서 수십 명이 침례를 받았다.
인터-아메리카지회 리브나 스테벤스, 루스-앤 브라운, 『애드벤티스트 월드』
2023년 4월 6일, 자메이카 트릴로니 다목적 경기장에서 인터-아메리카지회 제5회 패스파인더 캠포리가 개최됐다. 캠포리 셋째 날, 강사로 말씀을 전한 대총회 청소년부 부부장 안드레스 페랄타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침례를 호소했고 젊은이들이 응답했다.
“오늘 밤 제 마음속에 부담이 있습니다. 이 캠포리에 참석한 여러분 중에 재림교인이 아니고 침례도 받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앞으로 나오시도록 초청합니다. 나오신 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한 사람이 나왔고 또 다른 사람이 나왔다. 그리고 몇 분 만에 120명이 넘는 인원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러분은 인생의 전투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에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우리 모두에게는 마주해야 할 인생의 전투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오늘 밤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전투를 마주하고 있습니까?” 페랄타 목사가 물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을 때에도 기드온은 여전히 자신의 싸움을 치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할 싸움을 벌입니다. 여러분은 집에서 어떤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속에서 어떤 종류의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까?”
전투는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내적 싸움, 의심, 학대, 트라우마 또는 두려움과 같이 어떤 형태로든 다가올 수 있다고 페랄타 목사는 말했다. “내적 싸움은 우리가 직면해야 할 가장 큰 전투입니다. 하지만 자비하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하러 오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싸움을 싸우는 동안 의심을 품을지라도 기드온이 경험했듯 하나님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패스파인더 그룹과 지도자들을 캠프장으로 수송하던 버스 운전사 안드레 월터스가 침례를 받기 위해 나타났을 때 벨리즈에서 온 캠프 참가자들은 깜짝 놀랐다. 벨리즈에서 온 패스파인더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월터스는 예전에 지녔던 영적 감수성이 되살아났다.
“늘 궁금했던 게 있어요. 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믿어요. 성경은 안식일에 대해 말하고 있으니까요. 일요일 예배는 태양신의 날에서 비롯된 것인데 사람들이 왜 일요일을 지키는 거죠?”
월터스는 벨리즈에서 온 패스파인더들과 나눈 대화 덕분에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벨리즈에서 온 패스파인더들이 저를 많이 격려해 주었습니다. 제가 운전하는 버스를 탈 때마다 패스파인더들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안드레, 우리는 침례를 강요하지 않아요. 그냥 집에 가서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월터스는 침례에 대해 대해 계속 생각했다. 목요일 밤에 집에 도착해서 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마음이 편안합니다.”라고 월터스는 말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월터스는 침례 장소인 수영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패스파인더 대원 7명이 침례를 받은 뒤 월터스의 차례가 되었다. 월터스가 침례를 받자 대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침례를 받은 월터스에게 그의 어머니와 벨리즈에서 온 패스파인더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완전히 새로워진 느낌이에요.”라고 월터스는 말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
2023년 4월 4~8일에 개최된 인터-아메리카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에 51개국에서 찾아온 패스파인더 대원 약 1만 명이 참가했다. 4일 개막식에서는 해가 진 뒤 산들바람에 깃발 수십 개가 나부꼈고 참가자들의 목소리, 환호, 노래, 함성이 들렸다.
4월 8일 예배와 또 다른 침례식으로 캠포리는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패스파인더 총 120명이 침례를 받았다.
- 이전글선교는 우리의 소명
- 다음글상처의 치유